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메가마트서도 접수

 

21대 총선, 동남부 현재 1200명으로 참여율 저조

4일부터 매 주말 메가마트 출장…H마트서도 계속

오는 4월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를 앞두고 미 동남부 지역의 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이 계속되고 있다.

애틀랜타총영사관 조선희 선거영사는 유권자 등록 편의를 위해 오는 4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둘루스 메가마트에서 유권자 등록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조 영사는 “현재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애틀랜타총영사관과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등록을 받고 있으며 주말에는 둘루스 슈퍼-H마트와 종교단체 순회접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신고 및 신청을 늘리기 위해 한인마트와 종교단체, 한국기업체 접수팀을 추가 편성해 등록 편의를 확대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영사에 따르면 유권자 등록기간이 절반 가량 지난 12월31일 현재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수가 1200명에 불과해 매우 낮은 편이다. 유권자 등록은 오는 2월15일 마감된다.

조선희 영사는 “애틀랜타총영사관 관할 동남부 지역의 예상 선거권자가 10만명이 넘는 것을 감안하면 등록률이 매우 저조하다”면서 “지난 제20대 총선의 등록자인 3800여명에 비해서도 페이스가 늦은 편이라 한인들의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의 조선희 선거영사(404-522-1611)

 

조선희 선거영사가 H마트에서 유권자 등록을 접수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