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복 대사 “공공외교 주체는 재외동포”

외교부 공공외교 출장단, 댈러스서 동포 간담회

한인사회 주요인사 및 차세대 리더 20여명 참석

 

“해외에 계신 여러분들이 공공외교의 주체입니다.”

지난 14일 댈러스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과 차세대 리더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한민국 외교부 장재복 공공외교대사는 “미국에서 학업과 생업을 하며 단체활동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대변하고 추구하는 재외동포들이 ‘공공외교’의 주인이라고 강조했다.

주댈러스 출장소(소장 홍성래) 주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장재복 공공외교대사, 송해영 장관정책보좌관, 신혜성 통일부 정책총괄과장, 이상민 북미2과장, 정승아 지역공공외교과 외무사무관, 성지희 북미2과 외무사무관 등 6명의 외교부 출장단이 자리해 동포사회 의견에 경청했다.

댈러스 포트워스 한인사회에서는 박명희 댈러스 한인회장, 제니 그럽스 포트워스 한인회장, 유석찬 민주평통 댈러스협의회장 등 한인사회 주요인사들이 참석했고, 한인 2세 활동단체인 한미연합회(KAC), 한인전문가네트워크(KAPN),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임원진과 UT 댈러스, UT 알링턴, UNT 등 지역대학 한인 학생회 임원들이 동석했다.

댈러스 포트워스 한인 단체들의 활동내역 공유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사안에 대한 의견교류로 향후 공공외교 역량 증진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취지를 시사한 장재복 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16일(토) 개최되는 코리안 페스티벌에 주목했다.

장대사는 “한인단체들이 주도적으로 참석해서 매년 규모를 키워가며 개최하는 행사로 알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직접 참관하여 코리안 페스티벌의 가치를 경험하고, 함께 협력해서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송해영 외교부장관 정책보좌관은 차세대와의 교류 증진을 강조했다. 송 보좌관은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차세대 비중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재외동포 정책 또한 차세대 역량강화를 중점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히며 한인사회와 미 주류사회의 중간고리 역할을 하고 있는 차세대 한인 리더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북텍사스 인근 대학 한인학생회 임원진들이 참가하여 의미를 더했다. 대한민국 외교부 고위급 인사들과 한인 학생회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만나 직접적인 의견교류 시간을 가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인학생 회장단은 이 자리에서 △신규 유학생 지원 △한인사회 및 공관과의 교류 협력 △정보제공 강화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홍성래 소장은 “지역 유학생들과 네트워크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히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한인 학생회와 긴밀히 교류할 뜻을 전했다. 또한 “한인 유학생 네트워크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한인 학생들의 정착과 정보소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을 모색해보겠다”고 밝혔다.

외교부 공공외교 출장단은 16일(토) 코리안 페스티벌에 참석한 뒤 17일 휴스턴, 19일 애틀랜타에서 각각 세미나를 갖고 귀국하게 된다.

출처=텍사스 한국일보 

장재복 대사(가운데)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텍사스 한국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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