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사역 클리닉 열린다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 26일 개최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전웅제 목사)가 주최하고 장애인 분과위원회(위원장 김창근 목사)가 주관하는 ‘발달장애 사역 클리닉’이 오는 6월 26일(목)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둘루스한인침례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클리닉은 발달장애를 가진 이들과 그 가족들이 교회 안에서 진심으로 환대받고, 함께 예배하며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실질적이고 따뜻한 사역 훈련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발달장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시작으로, 장애가정이 교회 내에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 목회자·교사·성도 등 역할별 대응 가이드, 그리고 실제 적용을 위한 소그룹 나눔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이뤄진다.

김창근 목사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맞이하고, 예배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길을 배우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목회자뿐 아니라 사역자, 교사, 새가족팀, 일반 성도, 장애가정 부모 누구나 함께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발달장애의 이해: 자폐, 지적장애, 다운증후군 등 각 장애 유형에 대한 특성과 실제 사례 영상

◇ 장애가정의 현실: 부모의 어려움, 교회의 반응, 그리고 회복 가능성에 대한 공유

◇ 역할별 대응 가이드: 목회자·교사·성도·새가족팀을 위한 구체적 대응 방법

◇ 소그룹 나눔: 설교·교육·환대·관계 등 실제적 적용을 위한 심화 토론

협의회는 “이번 클리닉은 발달장애 가정이 교회에 처음 방문했을 때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 소속 성도로 함께 살아가기 위해 어떤 언어와 행동이 필요한지를 고민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의 장이 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참가 등록은 포스터의 QR 코드 또는 아래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자료 제공과 점심 준비를 위해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 홈페이지: https://dkbchurch.org

▶ 일시: 2025년 6월 26일(목) 오전 10시 ~ 12시 30분

▶ 장소: 둘루스 한인침례교회 (2998 Duluth Hwy, Duluth, GA 30096)

▶ 문의: (770) 351-2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