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한인 축제 만들어주세요”

코리안페스티벌 재단에 기부금 ‘밀물’…10월 5~6일 개최

오는 10월 5~6일 귀넷카운티 로렌스빌시 슈가로프 밀스 쇼핑몰에서 개최되는 2024 코리안페스티벌을 앞두고 행사를 주최하는 코리안페스티벌 재단(이사장 안순해)에 한인사회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박은석 GMC 건축 대표와 김다래 부동산 전문인(포인트 아너스 리얼티), 앨라배마 몽고메리 본사의 한인 건설업체 시스콘은 지난 9일 열린 재단 이사회에서 각 1만달러 씩 총 3만달러를 재단 측에 기부했다.

박은석 대표는 “재단 이사회에 처음 참석했을때 집행부의 체계적인 준비와 봉사자들의 열정에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매년 코리안페스티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김다래 전문인은 “한인사회를 위해 자랑스러운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 기부를 결심했다”면서 “커뮤니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인사했다. 시스콘 측도 “코리안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재단 관계자는 “현재 기부를 약정한 전직 한인회장과 주요 은행 등이 있으며 대기업들의 후원도 이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코리안페스티벌 기부는 다이아몬드(2만달러)와 골드(1만달러), 실버(5000달러), 브론즈(3000달러) 레벨로 나뉘며 각 레벨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상연 대표기자

기부금 전달행사 모습.
박은석 대표(오른쪽)가 안순해 재단 이사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다래 부동산 전문인.
시스콘 기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