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6세 소녀 살해했는데 보석 허가?

귀넷카운티 20세 남성, 임신 7개월 여성 살해 후 숲속 유기

임신한 16세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귀넷카운티의 20세 남성이 28일 보석을 허가받아 논란을 낳고 있다.

귀넷카운티 법원에 따르면 예수스 몬로이(Jesus Monroy)는 악의적 살인과 기타 혐의로 기소됐지만 28일 오후 열린 심리에서 5만6000달러에 보석을 승인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몬로이는 임신 7개월이었던 16세 미아 캄포스(Mia Campos)양을 지난 7월 15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몬로이의 보석 조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AJC에 따르면 캄포스는 살해 후 숲속에 버려졌으며 가족들이 휴대폰 앱을 추적해 간신히 사체를 발견할 수 있었다.

몬로이는 캄포스의 시신이 발견된 지 이틀 후 수사관들에게 거짓 진술을 한 혐의로 처음 체포됐으며 경찰은 몬로이를 악의적 살인, 중죄 살인, 태아살해 및 가중 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숨진 캄포스양과 용의자 몬로이/WSB-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