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회사 아닙니다”…귀넷 신발업체 대규모 확장

뷰포드 ‘오카바시’ 2천만불 투자해 생산능력 2배 늘려

귀넷카운티에서 생산되는 신발 브랜드가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생산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확장에 나선다.

지난 24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귀넷카운티 뷰포드에 위치한 신발 제조업체 오카바시(Okabashi) 브랜드가 2000만달러를 투자해 34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면서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조지아산 신발은 조지아주의 제조업 부흥을 보여주는 또다른 상징이 됐다”고 밝혔다.

귀넷카운티 경제개발국의 민관협력체인 파트너십 귀넷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이번 투자를 통해 첨단 장비가 도입돼 오카바시의 생산능력은 기존보다 100% 증가한다”면서 “1984년 여성이 창업한 오카바시는 지금까지 3500만 켤레가 넘는 제품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조지아주 경제개발부에 따르면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발 100켤레 가운데 1켤레만 미국 내에서 생산되고 있다. 오카바시의 주력 제품은 샌들은 100% 재활용이 가능한 바이오 소재로 제조되며 전체 소재의 45%는 콩으로 이뤄져 있다.

새러 이바니 CEO는 “신발 제조 경험을 지닌 할아버지의 방식을 그대로 물려받아 조지아주에서 창업하게 됐다”면서 “지역사회의 지원이 오카바시의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오카바시는 재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헌 신발을 리턴하는 소비자에게 15%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오카바시 브랜드 홈페이지 링크

회사측은 “오카바시라는 이름은 건강을 의미하는 일본어에서 따왔다”면서 “동양의 발 자극요법(reflexology)을 신발에 적용해 샌들 곳곳이 신체 부위를 자극하도록 디자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Okabashi.com
오카바시 직원들/Partnership Gwinnet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