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풀턴카운티 의장 면담

조지아 방문단 7일 도청 찾아…대학교류 및 투자유치 의견 나눠

이철우 한국 경북도지사가 7일 도청을 방문한 미국 조지아주 풀턴카운티 롭 피츠 의장과 대학교류 및 투자유치 관련 의견을 나눴다.

인구 120만명의 풀턴카운티는 주도인 애틀란타 시를 포함한 15개시로 구성된 조지아주 최대 카운티다. 풀턴카운티에는 조지아주립대와 조지아텍, 에모리대 등 14개 대학이 위치해 있다.

피츠 의장은 지난 4월에도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달희 경제부지사와 협력을 논의했고 4개월만에 다시 도청을 찾았다.

피츠 의장은 “지난 방문에서 도의 잠재력을 알게 됐고 상호교류와 투자, 대학간 협력,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피츠 의장은 가까운 시일 안에 풀턴카운티를 방문해 달라며 이철우 지사에게 초청장을 전달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풀턴카운티는 우수한 대학과 인적자원을 갖고 있어 관내 대학들과 교류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경북도의 관광자원이 미국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철우 도지사가 피츠 의장과 면담하고 있다./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