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대선은 없었다…40% 개표, 이 48.6% 윤 48%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의 개표율이 40%를 넘어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근소한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개표율이 높아질수록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격차는 좁혀지는 추세라 최종 결과의 윤곽은 9일 낮(동부시간)이 돼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부터 시작된 개표는 오전 10시8분 현재 40.01% 진행됐다.

이 후보가 48.61%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48.03%)에 0.58%포인트 차이로 앞서 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2.1%,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0.75% 순이다.

오전 8시 45분 개표율이 10.02% 진행된 시점에서는 이 후보 50.04%로 윤 후보 46.76%를 기록했다. 격차는 3.28%포인트 차이로 좁혀졌다.

9시 21분 개표율 21.67% 시점에는 이 후보 49.81%, 윤 후보 46.96%로 격차는 2.8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 9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관계자들이 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