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본사 기업, 냉동치킨 너겟-텐더 16만파운드에 문제
연방 농무부(USDA)는 16일 조지아주에 본사를 둔 퍼듀 푸드(Perdue Foods)가 이물질 오염 우려로 16만 7000 파운드 이상의 냉동 치킨 너겟과 텐더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고객들이 제품에 금속 와이어가 박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퍼듀 측에 제기한 후 시작됐으며, 퍼듀는 이를 USDA 식품안전검사국(FSIS)에 통보했다.
USDA 공지에 따르면 금속과 같은 이물질은 3월에 생산된 치킨 제품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 이번 리콜은 전국적으로 진행되며, USDA는 “해당 제품이 전국의 소매점으로 배송됐고 온라인으로도 직접 판매됐다”고 밝혔다.
퍼듀 푸드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자발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현재까지 리콜된 제품과 관련된 부상이나 질병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퍼듀의 식품안전 부사장인 제프 쇼(Jeff Shaw)는 성명을 통해 “제조 과정에서 실수로 매우 얇은 금속 와이어가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며, “안전 차원에서 해당 제품 패키지 전부를 자발적으로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리콜 공지에 따르면, 다음 제품들이 리콜 대상에 포함된다:
- 22온스(1.38파운드) 진공 포장된 플라스틱 패키지에 담긴 “PERDUE Simply Smart ORGANICS Breaded CHICKEN BREAST NUGGETS”, 패키지 뒷면에 “03 23 25″로 표시된 유통기한이 있음.
- 29온스(1.81파운드) 진공 포장된 플라스틱 패키지에 담긴 “PERDUE CHICKEN BREAST TENDERS”, 패키지 뒷면에 “03 23 25″로 표시된 유통기한이 있음.
- 22온스(1.38파운드) 진공 포장된 패키지에 담긴 “BUTCHERBOX Organic Chicken Breast Nuggets”, 패키지 뒷면에 “03 23 25″로 표시된 유통기한이 있음.
퍼듀 푸드는 웹사이트에서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이를 섭취하지 말 것을 권장한다”며 “이로 인해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환불을 원할 경우 ‘문의하기’ 링크를 클릭해 소비자 문의 양식을 작성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리콜에 대한 질문이 있는 사람은 퍼듀 푸드 전화 866-866-3703으로 문의할 수 있다.
이상연 대표기자, 챗GPT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