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 “4월15일까지 1억5천만명 보고 예상”
올해 세금보고 시즌이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연방 국세청(IRS)는 “2019년도 소득에 대한 택스 보고를 월요일인 27일부터 접수해 4월 15일 마감한다”고 6일 발표했다.
올해 택스보고 대상은 총 1억5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IRS측은 “이미 W-2 양식을 받은 사람은 27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IRS의 온라인 접수 프로그램이나 회계사, 세금보고 대행업체 등을 이용해 미리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IRS는 보고 서류에 대한 검토는 27일 이후 시작된다”고 밝혔다.
IRS는 “연소득인 6만9000달러 미만인 납세자에 대해서는 홈페이지(IRS.gov)에서 무료 세금보고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세금보고를 할 수 있다”면서 “이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납세자들을 위해 24시간 기술적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금보고에 대한 환급액 지급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또한 매년 세금보고 시즌에 활개를 치는 사기범들과 관련, IRS는 “이들의 수법이 갈수록 첨단화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IRS측은 “정부는 결코 우편이 아닌 전화나 이메일로 납세자를 접촉하지 않으니 이에 현혹되지 말아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