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오바마케어 가입 역대 최고치









조지아주 건강보험 150만명 가입 – 등록 마감

15일 등록 마감…조지아주 150만명 가입

조지아주 주민들이 2025년 오바마케어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일반 등록이 15일 마감됐다.

이번 등록 시즌은 조지아와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가입자를 기록하며, 특히 조지아주에서는 연방 데이터베이스에서 주 정부가 새로 개발한 시스템으로 전환된 상황에서도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조지아주는 올해 새로운 주 기반 웹사이트인 GeorgiaAccess.gov를 통해 건강보험 쇼핑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전까지 사용되던 연방 사이트 Healthcare.gov 대신 사용되며, 이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주요 정책 중 하나로 시행되었다.

2025년 건강보험 가입자는 150만 명으로 지난해 130만 명에서 증가하며 기록을 경신했다. 이 중 약 100만 명은 자동 재가입을 통해 등록되었으며, 많은 이들이 정부 보조금을 통해 보험료를 무료 또는 낮은 비용으로 제공받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바이든 행정부가 추가 연방 보조금을 제공하며 보험료를 더욱 낮췄고, 더 많은 소득 계층에 혜택을 확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조지아주에서는 주정부가 광고 및 홍보를 강화하며 가입 독려에 나섰다.

조지아 상원의 보건위원회 위원장인 벤 왓슨은 “GeorgiaAccess.gov의 성공은 주정부의 광고와 기술 시스템이 원활히 작동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조지아는 ACA 시스템을 운영하는 18번째 주로, 새로운 시스템 도입 첫해에 일반적으로 가입자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 다른 주와 달리 증가세를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런칭 초기에는 일부 사용자들에게 사이트가 멈추는 문제가 있었으며, 보험 에이전트들이 불편을 겪는 사례도 보고됐다.

전문가들은 시스템이 대체로 의도한 대로 작동했으며, 이는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조지아는 ACA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쇼핑 시스템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마감일 이후에도 일부 조건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특별 등록 기간(SEP)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결혼, 거주지 이전, 또는 실직 등의 “생활 이벤트”를 경험한 경우 해당한다. 또한, 연방 빈곤선 100%~150% 수준의 소득을 가진 개인과 가구는 자동으로 SEP를 받을 수 있다.

◇ 가입 방법 및 정보

▷웹사이트: GeorgiaAccess.gov (주의: GeorgiaAccess.org는 비공식 사이트로 연결될 수 있음)
▷주정부 헬프라인: 888-687-1503

이승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