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도 “잘봤다 영화 기생충”…올해의 영화 선정

트위터로 ‘2019년 가장 좋아했던 영화’ 발표

추천도서 목록엔 한국계 작가 2명 저서 포함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체 선정한 올해의 영화 중 하나로 ‘기생충'(parasite)을 꼽았다.

29일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2019년 가장 좋아했던 영화’ 18편을 발표했다. 이 목록에 포함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사회 계급 문제를 블랙 코미디로 풀어낸 영화로, 한국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 뉴욕타임스(NYT)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상 국제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랐다고 전하며 “국제영화상에서 거의 확실하게 승자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 밖에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제작사를 설립하고 직접 출연하기도 한 ‘아메리칸 팩토리’와 함께 △’어메이징 그레이스’ △’작은 아씨들’ △’애쉬’ △’아이리시맨’ 등이 명단에 올랐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영화·책·음악 등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추천 리스트’를 발표하며 큰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그는 전날에도 트위터에서 2019년 감명깊에 읽은 책 30선을 발표했다. 여기엔 한국계 작가 민진 리의 ‘파친코’와 한국인 아버지와 유대인 어머니를 둔 작가 수전 최의 ‘트러스트 엑서사이즈’가 포함됐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선정한 ‘2019년 가장 좋았던 영화’ <출처=오바마 전 대통령 트위터>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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