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튼 존 ‘돌파감염’…미국 콘서트 일정 연기

텍사스주 댈러스 공연 미뤄…”증상 경미”

영국의 팝스타 엘튼 존(74)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미국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콘서트 일정을 연기했다.

25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 순회공연에 나선 엘튼 존은 코로나19 돌파 감염으로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개최하려던 콘서트를 미뤘다.

엘튼 존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고 부스터 샷까지 맞았으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에 걸렸지만, 증상은 경미하다고 확인한 뒤 “콘서트를 연기하게 돼 아쉽지만, 저 자신과 공연 팀을 안전하게 지키고 싶다”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한편 엘튼 존은 오는 9월 22일과 23일 애틀랜타 벤츠-메르세데스 구장에서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엘튼 존/Author Georges Bi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