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독감엔 타미플루 대신 엘더베리”

애틀랜타 소아과 의사, 부작용 우려해 처방 안해

대신 조지아주 원산 엘더베리 쥬스-거미 등 추천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 소아과 의사가 어린이나 청소년 플루 환자에게 치료제로 흔히 쓰이는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Tamiflu)’를 처방하는 대신 천연 치료제를 추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WSB-TV 채널 2 액션 뉴스에 따르면 브룩헤이븐시의 소아과 전문의 데니타 셀스 박사는 부작용을 우려해 어린이에게는 절대 타미플루를 처방하지 않고 있다. 그녀는 “타미플루는 효과에 비해 위험이 더 많고 부작용이 심각하다”면서 “가장 흔한 부작용은 구토로 심할 경우 아무 것도 삼키지 못할 정도”라고 말했다.

셀스 박사는 다만 “타미플루가 환각과 환청 등 신경학적 이상을 유발한다는 보고도 있지만 아직 타미플루가 원인인지, 플루 자체가 불러오는 증상인지는 규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타미플루는 2009년 신종플루(인플루엔자 A형 H1N1)가 세계적으로 대유행할 당시 치료제로 부상해 현재까지 널리 처방되고 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구토와 설사 등 위장 관련 증상이고 간 독성과 두드러기 등 피부 증상이다. 특히 부작용의 90% 가량은 어린이 환자에게서 보고되고 있다.

셀스 박사는 어린이 환자들에게 타미플루 대신 조지아가 원산지인 ‘엘더베리(Elderberry)’ 주스 시럽이나 거미(Gummies)를 추천하고 있다. 엘더베리는 수세기 동안 감기 및 플루 천연 치료제로 활용돼 왔다.

셀스 박사는 “엘더베리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플루 바이러스와 싸우는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다”면서 “엘더베리를 복용하면 플루 증상을 2~3일 단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타미플루/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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