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최대도시 강력한 ‘자택 대피령’ 발령

버밍햄시 “필수적 일자리 출근, 식품-약품 쇼핑만 허용”

위반 업소는 500달러 벌금…중복 위반시 징역형도 가능

앨라배마 최대도시인 버밍햄시가 24일 전 주민을 대상으로 ‘자택 대피령(Shelter in place)’을 발령했다.

오는 3일 자정까지 지속되는 이 명령에 따라 버밍햄 시민들은 ‘필수적’인 일자리에 출근하거나 식료품, 약품을 쇼핑하는 경우가 아니면 집에 머물러야 한다.

랜달 우드핀 시장은 “만약 비필수적인 비즈니스 리스트에 없는 필수적 직종이라면 계속 운영해도 좋다”면서 “이미 제퍼슨 카운티 보건국에 의해 폐쇄된 비즈니스가 아니라면 계속 문을 열 수 있다”고 밝혔다. 버밍햄시는 제퍼슨 카운티의 규정에 따라 비필수적인 비즈니스에 대해 이미 폐쇄 명령을 내렸었다.

당국이 정한 ‘비필수 비즈니스’는 식품점을 제외한 소매점, 미용실, 네일살롱, 스파, 헬스클럽, 공연장, 극장, 볼링장, 타투 팔러, 공연장, 마사지업소, 박물관, 미술관, 소셜클럽, 시니어센터, 관광명소 등이다.

우드핀 시장은 “외부에서 개인적으로 산책하거나 운동하는 것은 허용한다”면서 “하지만 6피트 이상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킬 수 있는 경우에 한정된다”고 설명했다. 시 당국은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최대 500달러의 벌금이나 중복 위반할 경우 30일의 징역형까지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비필수 비즈니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