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단체 합동 신년하례식 개최

지난 4일 한인회관서…김윤철 한인회장 “화합, 나눔 실천”

김영준 총영사 “갈등 넘어서 차세대 육성 힘써 달라” 당부

애틀랜타 한인단체들의 2020년 합동 신년하례식이 지난 4일 오후 6시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애틀랜타한인회를 비롯해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대한민국재향군인회미남부지회,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 미동남부국가안보단체협의회,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지회, 미동남부이북5도민연합회, 한국자유총연맹미동남부지회, 조지아 KIMWA 등의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김윤철 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34대 한인회는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결, 나눔을 실천하고 한인사회의 잠재력을 끌어올려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한인단체는 물론 아시안단체, 주류사회와도 협력해 한인의 위상을 높이고 내실있게 한인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홍기 한인상의 회장, 이희우 향군 남부지회장, 정광일 이북5도민연합회장이 신년사를 전했다. 또한 샘 박 조지아주 하원의원이 참석해 한인단체 관계자들에게 인사했다.

김영준 애틀랜타총영사는 신년사를 통해 “애틀랜타 등 미 동남부에서 한국의 위상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은 계속 높아지고 있는데 한인단체는 여전히 상호 갈등과 고령화, 소통부족, 열악한 재정 등으로 여러가지 문제를 겪고 있다”면서 “한인단체들이 힘을 모아 화합과 발전의 중심이 되는 한편 차세대 육성과 한인 정치력 향상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설명> 위로부터

행사 참석자들 모습. /김윤철 회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