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국학교, 봄학기도 온라인으로

9일 개강, 5월8일까지 17주 진행…특활도 언텍트로

애틀랜타한국학교(교장 김현경)가 코로나19 여파로 2020-2021학년도 봄학기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9일 오전 9시 새로 마련한 넓고 쾌적한 새 사무실에서 기초학급(유치반, 한국어1 기초)이 CDC 안전수칙에 의거한 봄학기 첫 대면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학기부터 특활 과목으로 초급반은 태권도와 민요, 중급반은 한글코딩과 한국역사, 고급반은 이민역사 등이 줌과 동영상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김현경 교장은 “이번 학기는 학생수도 더 늘었고 특별활동도 줌 미팅으로 진행되기에 특히 학부모님들의 협조가 요구된다”면서 “특활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을 위한 ‘기초 온라인 강의’를 실시해 양질의 콘텐츠로 수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봄학기 수업기간은 9일부터 5월 8일까지 17주이며 수업은 매주 토요일 기초학급(유치반, 한국어1 기초)은 대면수업으로 나머지 학급은 줌으로 실시간 진행한다. 또한 주중에는 구글 클래스룸을 통해 수업내용과 숙제, 기타 수업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업로드할 예정이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

기초반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