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5~6일 폰스시티마켓서…20여 기관-기업 참여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미국과 전세계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K-관광 로드쇼’가 애틀랜타에서 열렸다.
2023~2024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열리고 있는 K-관광 로드쇼가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애틀랜타 대표 명소인 ‘폰스시티 마켓’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경상북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한항공, 델타항공, 대상, BBQ치킨, 롯데웰푸드 등 20여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으며 K팝과 K푸드, K헬스 등 테마별로 한국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폰스시티 마켓과 애틀랜타 벨트라인을 연결하는 지점에 각종 부스가 설치됐고 마켓 1층에서는 K팝 경연대회가 열려 젊은 층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K푸드 코너에서는 김치와 라면, 치킨, 떡볶이, 과자 등의 K푸드 체험 공간이 운영됐고 한국 건강검진, 한방진료, 건강 상품 등을 소개하는 K헬스 소개 코너도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조희진 한국관광공사 미주지역 센터장은 “미국 동남부 최대 도시인 애틀랜타에서 첫 대형 로드쇼를 개최해 현지 관광업계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K컬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행사가 지역 한인사회가 개최하는 최대 축제인 2024 코리안페스티벌과 같은 일자에 열려 아쉬움을 남겼다. 코리안페스티벌 재단 관계자는 “미리 협조 요청이 있었으면 코리안페스티벌과 시너지 효과를 낳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