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1·애플워치5 나오나

애플, 10일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제품 발표 행사

아이폰·애플워치·아이패드 신제품 발표 생중계

애플은 오는 10일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오직 혁신에 의해'(By Innovation Only) 라는 이름으로 연례 제품 발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폰11 △애플워치5 △아이패드 등의 새로운 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달 30일 미디어와 IT 관계자들에게 공식 행사 초청장을 보냈다. 올해 초청장에는 녹색, 파란색, 노란색, 빨간색, 보라색의 반투명한 3차원 물체들이 애플의 사과 모양을 이루고 있다.

애플은 그동안 초청장의 로고를 통해 신제품 발표 행사를 예고를 해왔다. 이에 비추어 올해 초청장의 의미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아이폰XR 모델의 다양해지는 색상 △1984년 매킨토시에서 사용하던 클래식 무지갯빛 로고의 귀환 △아이맥 G3s의 20주년 기념 등 여러가지 해석을 내놓고 있다.

플이 오는10일 ‘오직 혁신에 의해'(By Innovation Only) 라는 이름으로 연례 제품 발표 행사를 진행한다. 오른쪽은 애플이 초청장이 본뜬 것으로 추정되는 클래식 애플 무지개 로고 (애플 홈페이지 제공)

◇’아이폰11′ 출시될 것으로 보이지만…반응은 ‘글쎄?’

이번 신제품 발표 행사의 중심은 새로운 ‘아이폰11’ 시리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나온 소식에 따르면 이번 아이폰11은 △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프로 맥스(MAX) 세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이중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이폰XR’의 후속 모델로 출시되는 아이폰11은 LCD 디스플레이에서 HD 해상도로 출시되지만, ‘아이폰XS’의 후속 모델인 아이폰11 프로와 ‘아이폰XS MAX’의 후속 모델인 아이폰11 프로 MAX는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풀HD를 지원할 예정이다.

성능도 업그레이드 된다. 세 모델 모두 애플의 새로운 A13 프로세서와 함께 4기가바이트(GB), 또는 6GB의 램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내부 저장용량은 128GB·256GB·512GB로 나뉘어 출시된다.

새로운 아이폰과 이전 모델 간의 가장 큰 외형적 차별점은 후면 카메라다. 일렬로 2개의 카메라를 배치했던 전작과 달리 새로운 아이폰에는 후면 좌상단 부분에 커다란 정사각형 모양의 모듈 안에 트리플 후면 카메라를 장착한다. 새로운 카메라는 1200만화소 기본 카메라·1200만화소 망원 카메라·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이폰11모델에는 초광각 카메라가 빠질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올해 출시될 아이폰11 시리즈에는 ‘터치ID 부활’, ‘전면 디스플레이 노치(notch) 디자인 제거’, ‘5G 네트워크 지원’ 등 혁신적인 변화가 빠져 기대감이 덜하다는 평가도 있다. 해당 기능들은 오는 2020년 출시될 다음 아이폰에 담길 거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는 지난 7월 ‘아이폰11은 잊어라'(Forget iphone11)라는 칼럼을 통해 “2019년 출시될 아이폰11은 카메라 성능 등 몇가지 개선된 점은 있지만 큰 변화는 없다”며 “애플이 2020년에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아이폰이 있는데 굳이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1을 구매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후면 좌상단 부분에 커다란 정사각형 모양의 모듈 안에 트리플 후면 카메라를 장착하는 아이폰11의 렌더링 이미지(폰아레나 캡처)

◇애플워치5·새로운 크기의 아이패드도 발표될 것으로 보여

또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애플워치5’ 시리즈와 새로운 크기의 새로운 아이패드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 출시되는 ‘애플워치5’는 기존 애플워치에서 사용한 알류미늄·스테인리스강 소재뿐 아니라, 세라믹·티타늄 같은 새로운 소재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더 다양해진 워치용 앱 △마이크·스피커 개선 △더욱 편리해진 애플워치 단독 사용 △독립 앱스토어 이용 등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패드의 경우 기존 24.6㎝(9.7인치) 크기의 아이패드를 대신하는 26㎝(10.2인치) 크기의 아이패드를 선보인다는 소문도 들린다. 새로운 아이패드는 A12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더 얇아진 베젤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애플은 이번 제품 발표 행사를 이례적으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아이헬프(iHelp)BR이 확인한 워치OS6 베타의 애플워치5 유출 이미지. 티타늄·세라믹 케이스가 표기되어 있다. (ihelpBR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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