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개인 컵 쓰지 마세요”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금지…10센트 할인은 적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세계적인 커피체인 스타벅스의 매장 풍경까지 바꿔놓기 시작했다.

4일 CNN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매장 내에서 개인용 머그컵이나 텀블러의 사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감염 매개체가 될 수 있으니 고객들은 개인용 컵이나 텀블러를 가지고 오지 말라는 뜻이다.

스타벅스는 1985년부터 개인용 컵을 가져오는 고객들에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이 전통을 깨지는 않는다.

로잔 윌리엄스 스타벅스 부사장은 이와 관련해 “매장 내에서 개인용 컵과 텀블러를 사용할 순 없지만 가지고 온다면 10센트를 할인해주는 혜택은 계속된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측은 모든 매장의 청소 횟수를 늘리고 국내외 출장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미국과 캐나다에서 열리는 대규모 회의가 연기되거나 조정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 본사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한 워싱턴주의 시애틀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