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니 I-85도로서 대형 교통사고…2명 사망

24일 새벽…28세 여성 부주의, 과속운전으로 사고 유발

트럭 운전자 2명 차량 전복으로 숨져…도로 5시간 통제

 

지난 24일 새벽 1시30경 귀넷카운티 스와니시 로렌스빌-스와니 로드 출구 인근 I-85 고속도로 남쪽 방향 차선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대형 커머셜 트럭 2대와 승용차 2대가 사고에 연루됐으며 트럭에 타고 있던 운전자 2명이 차량 전복으로 사망했다.

경찰은 리아 녹스(28.여. 사진)를 병원치료후 ‘차량을 이용한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녹스는 빗길에서 차선을 지키지 않고 자신의 미츠비시 에클립스 세단을 과속으로 운전하다 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망한 운전자는 로버트 켄트(63)씨와 레이먼드 새무얼(50)씨로 켄트씨는 중심을 잃고 가드레일에 충돌한 녹스의 차량을 피하려다 차선을 급히 바꿨고 이 과정에서 새무얼씨의 트럭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 녹스는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곧바로 경찰에 체포돼 귀넷 구치소에 수감됐다. 경찰은 “녹스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로 111번 출구 인근 남쪽방향 전 차선이 오전 6시40분까지 통제돼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처참한 사고현장/Gwinnett Daily Post Special Photo
사고로 정체된 스와니 I-85 남행 구간 모습/GD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