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에 악성댓글 네티즌 2명 검찰 송치

‘송혜교 거대 중국 스폰서’ 등 근거없는 글 올려

경찰이 배우 송혜교씨에 대해 익명성을 악용해 무분별하게 루머를 퍼뜨린 네티즌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이들 2명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각각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2명 중 한 명은 지난 6월 송혜교씨가 배우 송중기씨와 이혼 법적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송혜교 거대 중국 스폰서’ 등 근거없는 글을 블로그에 게시한 혐의다.

비슷한 시기 또 다른 한명은 송혜교씨의 이혼과 관련한 보도 당시, 해당 기사에 각종 악플을 달아 이들을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7월25일 송혜교씨 측 소속사 UAA는 노골적 비방과 욕설 등에 대한 증거수집이 완료된 상태에서 루머 유포자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송혜교씨는 지난 2016년 방송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주연 배우로 만난 송중기씨와 연인으로 발전한 이후 지난 2017년 10월 결혼했지만 1년 9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송혜교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