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285 고속도로 3일 오전 4개 차선 전면 통제
애틀랜타 공항도 경보…저녁에 비 더 내릴듯
지난 2일에 이어 이틀간 애틀랜타 메트로에 폭우가 쏟아져 내리면서 3일에도 침수 피해가 이어졌다.
특히 3일 오전 던우디시 애시포드 던우디 출구(29번) 인근의 I-285 고속도로 서쪽 방향 4개 차선이 침수로 통제되면서 출근길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차선 통제는 낮 12시 넘어서야 해제됐다.
또한 애틀랜타 몬로 드라이브에서 뷰포드 하이웨이로 접어드는 교차로와 더글라스빌 5번 도로 등이 침수로 통제됐다. 애틀랜타 국제공항도 이날 오전 번개가 동반된 폭우로 일시 운항 정지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폭우를 불러온 비구름은 3일 오후 풀턴카운티와 캅카운티를 거쳐 북동쪽으로 향하고 있으며 이날 저녁 더 많은 비를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