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애틀랜타 일가족 살해범은 아들

37세 용의자 어머니와 계부, 사촌형 머리에 총쏴

지난 21일 메트로 애틀랜타 캅카운티 오스텔의 한 주택에서 일가족 3명을 살해(본보 기사 링크)한 범인이 37세의 아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은 23일 캅카운티 경찰이 마커스 스미스(37)를 살인과 가중폭행 등이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스미스는 이틀 전 가족들과 싸움을 벌이다 총기를 발사해 어머니 재니스 피크스(60)와 의붓아버지 도넬 피크스(63), 그리고 사촌형 카메론 킹(38)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리포트에 따르면 3명의 피해자 모두 머리에 총을 맞았고 의붓아버지 도넬 피크스는 다리에도 총상을 입은 은 것으로 확인됐다.

스미스는 3가지 중범죄 살인 및 3건의 가중 폭행 혐의로 보석 없이 캅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이상연 대표기자

용의자 마커스 스미스/Cobb County Sheriff’s Off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