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7개반 개강…12월 14일까지 수업
애틀랜타 섬기는교회 부설 섬기는한국학교(교장 안선홍)가 지난 10일 섬기는교회 교육관 드림센터에서 가을학기 개학식을 가졌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지혜를 키워가자’는 기치 아래 설립 6년째를 맞는 학교는 이날 개학식에서 국민의례와 교목 윤종인 목사의 기도에 이어 교장 안선홍 목사의 “한글은 기회요, 친구며, 매력이다”란 말씀을 통해 미래를 꿈꾸는 중고교생들의 정체성에 있어서 한국 언어와 문화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적 해산의 통로가 된다”는 목표로 분립 개척을 준비하고 있는 섬기는교회는 그동안 한국학교 교목을 맡아왔던 정성진 부목사가 `브릿지교회` 개척에 나서면서 윤종인 부목사가 교목을 맡았다.
교사 소개에 이어 등록 학생들은 7개 반에서 평가 시험을 치른 뒤 각자의 수준에 맞게 재배정돼 가을학기를 시작했다. 여름 방학 동안 1대1 맞춤 학습과 디지털 도구를 접목하는 학습 방법을 연수받은 교사들은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특활 수업으로는 종이접기, 음악, 한자, 체육, 역사.문화반이 있으며 가을학기 행사로는 추석 잔치와 한글날 축제로 동시 외우기, 내가 읽은 책 소감 발표, 글짓기 낱말 대회, 독도 알리기 체험 및 발표회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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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학기=8월10일~12월14 일
◇등록대상=4세~10 학년
◇문의=404-552-8900 706-760–5004
◇주소=1724 Atkinson Rd NW, Lawrenceville, GA 30043(섬기는교회 교육관)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