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친구 미주기아대책, 애틀랜타서 비전 소개
희망친구 미주기아대책(KAFHI, 회장 유원식)이 21일 오후 4시 둘루스 한식당 청담에서 간담회를 갖고 단체의 비전과 활동을 소개했다.
애틀랜타를 찾은 유원식 회장은 “2002년 설립된 희망친구 미주기아대책은 북미 한인교회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빈곤 국가의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있다”면서 “빈곤퇴치와 보건위생, 교육, 긴급구호, 영성사업 등을 통해 지구촌 곳곳에서 떡과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 2월 선임된 유원식 회장은 이전 9년간 한국기아대책 회장을 맡아 2배 이상 성장시킨 지도자로 미주 한인사회에서도 구호와 선교의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 회장은 한국 HP 부사장, 한국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대표, 한국 오라클 대표 등을 지낸 IT 전문 경영인이며 연세대 공학대학원 겸임 교수를 역임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주최한 이창향 전 애틀랜타한인상의 사무총장은 “미주기아대책은 애틀랜타에서도 적극적인 리브랜딩을 통해 한인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라며 “기아대책의 사업에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