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카페] 언택트 식당의 미래 ’이규’가 선보입니다

도라빌 스시-바비큐 전문점, 스마트 레스토랑 시스템 도입

최고 재료와 맛은 기본, 안전하고 편리한 첨단서비스 인기

9월 주말 영업시간 확대…금~토 오후1~10시, 월요일 휴무

도라빌 뷰포드하이웨이 선상의 인터내셔널 몰안에 자리잡은 스시 및 바비큐 레스토랑 ‘이규(E-Gyu)’가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식당업계를 선도할 최첨단 스마트 레스토랑 시스템을 도입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2일 오픈한 ‘이규’는 신선한 재료와 맛깔나는 메뉴로 손님들에게 인기가 좋았다.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식당업계가 힘든 상황이어서 8월까지는 영업시간을 조정하며 일단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위해 주력하고 있다.

이규 측에 따르면 그동안 한인들이 주고객이였다면  지금은 외국인 고객 비율이 더 많다. CDC 안전수칙에 맞춰 철저한 방역을 하고 있으며 손님들의 안전을 위해 입장시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또한 좌석이나 각종 기기의 소독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규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 주문방식으로 식탁에 앉으면서부터 다른 점을 느끼게 된다. 테이블마다 설치된 태블릿을 통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주문하면 주방에서 이어지는 스마트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고속으로 원하는 지점까지 바비큐와 스시 등이 자동으로 배달되는 최첨단 ‘언택트(비접촉)’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규는 어디서도 접하기 힘든 포터하우스, 필레미뇽, 립아이, 뉴욕 스테이크, 양고기, 시푸드 등 바비큐와 신선한 스시를 무제한 뷔페로 즐길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뷔페 가격은 고기는 1인당 24.99달러, 고기와 스시 콤보는 34.99달러이며 단품(a la carte)요리도 고기종류와 시푸드 등 3달러부터 시작해 가격별로 다양하다.

회전 초밥은 보통 가게 정중앙에 있는 회전 레일을 둘러싸고 앉아 손님들이 회전하는 초밥 중 원하는 것을 먹는 형식이지만 코로나19 이후 식당을 재단장해 감염 방지를 위해 ‘터치패널’을 도입해 터치패널로 주문을 받아 초밥을 만들어, 고속 레일로 빠르게 주문한 자리까지 바로 배식하는 ‘완전 주문형’ 체제로 비접촉 상태로 음식을 서빙한다.

또한 바비큐 구이 불판도 완전 무쇠로 제작돼 다양한 종류의 고기맛을 더 한층 높여 주며 연기가 밑으로 빨려 들어가는 100% 청결 시스템으로 손님들 옷이나 머리에 냄새가 배지 않아 깔끔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홍규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처음 도입된 스마트 시스템으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미국에서 역으로 한국에 도입해 레스토랑을 오픈할 계획을 갖고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년 이상의 식당 운영경험과 첨단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고객 서비스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면서 “식당내 공간이 5400스퀘어피트이며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 두기 방식으로 좌석을 운영하고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9월부터는 화-목요일은 오후 4시-10시,  금, 토요일 오후1-10시, 일요일 오후1-9시로 영업시간이 조정되며 월요일은 영업을 하지 않는다.

주소 5979 Buford Hwy NE St A2, Atlanta, GA 30340 / 전화 (470) 395-8982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

테이블마다 설치된 태블릿을 통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주문한다.
최첨단 ‘언택트(비접촉)’ 서비스의 꽃 ‘고속 레일’
손님들의 안전을 위해 입장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발열체크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