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행복의 열쇠는 “건강한 OO”

뉴욕대 연구팀 “1주일에 한 번 이상 대화하면 행복 확률 2배”

뉴욕대학교 심리학과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부부 간의 성공적인 의사소통이 결혼 만족도를 크게 높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연구는 일상적인 대화가 감정적인 유대감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결혼 생활을 더욱 행복하게 만드는 핵심 요소 중 하나는 부부 사이의 원활한 의사소통”이라며 “부부가 서로의 감정을 솔직하게 나누고 이해하는 것이 관계의 기초를 다지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부부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영위할 확률이 두 배 이상 높다. 연구팀은 “이러한 대화는 특히 생활 속 작은 오해나 갈등을 미리 해결함으로써 더욱 큰 문제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상담사들은 부부가 매주 정기적으로 시간을 내어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 시간을 통해 부부는 서로의 행복과 고민을 공유하며, 더 나아지기 위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할 수 있다는 것.

연구팀은 “부부가 대화 시 서로에게 집중하고, 방해 요소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피드백을 주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핵심이며 이러한 과정에서 부부 관계는 더욱 깊어진다”고 결론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