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확진자 40만, 사망 1만2000명

사망자 180명 늘어…뉴욕주 5489명 숨져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40만 명에 육박했다. 사망자도 하루새 2000명 가까이 늘어 1만2000명을 돌파했다.

세계적인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동부시간) 현재 미국의 확진자는 전일보다 2만6778명 늘어 39만3782명을 기록했다.

미국의 확진자는 압도적인 세계 1위다. 2위인 스페인과 3위인 이탈리아, 4위인 프랑스를 합한 것보다 많다.

사망자도 전일보다 1821명 증가해 모두 1만2692명이 됐다. 이로써 사망자수는 이탈리아(1만7127명)에 스페인(1만3912명)에 이어 세계 3위가 됐다.

특히 사망자 수는 1000명을 넘긴 지 13일 만에 12배로 폭증했다. 지난 2월29일 워싱턴주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1000명을 넘는 데는 25일이 걸렸지만, 1만2000명을 넘는 데는 그 절반인 13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특히 미국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뉴욕주의 일일 신규 사망자 수가 731명을 기록, 역대 최다 증가폭을 보였다. 이로써 뉴욕주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489명으로 늘었다. 이는 미국 전체 사망자의 45%에 해당한다.

뉴욕주의 확진자도 급증하고 있다. 뉴욕주의 확진자는 13만8836명으로, 그동안 3위였던 이탈리아(13만5586명)를 앞질렀다. 미국의 1개주가 유럽의 주요 발병국을 앞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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