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찰이 한인축제 후원한다

귀넷카운티 경찰재단, 코리안페스티벌에 1500불 지원

코리안페스티벌 재단(이사장 안순해)이 주최하는 2024 코리안페스티벌에 귀넷카운티 경찰재단 (GCPF, 이사장 크리스 스미스)이 적극적인 후원과 홍보를 약속했다.

현재 귀넷카운티 경찰 부서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스미스 이사장은 28일 코리안페스티벌 재단 김종훈 자문위원장에게 후원금 1500달러를 전달한 뒤 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다각적인 협조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코리안페스티벌 재단은 미국 경찰 측의 후원을 받은 최초의 한인단체가 됐다.

오는 10월 5~6일 이틀간 로렌스빌 슈가로프 밀스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에 대해 스미스 이사장은 “귀넷 커뮤니티의 대규모 이벤트를 잘 알릴 수 있도록 귀넷 상공회의소 및 슈가로프 CID(지역개발청)와 연결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넷카운티 경찰재단은 오는 7일 로렌스빌 쿨레이 구장에서 열리는 귀넷경찰 모터사이클 로데오 쇼와 공공안전 페스티벌(링크)에서 코리안페스티벌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코리안페스티벌 재단 홍보 부스가 설치되며 WNB팩토리(공동대표 강신범 트로이표)가 제공하는 푸드트럭이 출동할 예정이다.

이상연 대표기자

크리스 스미스 이사장(외쪽)이 김종훈 자문위원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