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 주택 오퍼, 디지털로 처리한다

켈러 윌리엄스, 아이바이어(iBuyer) 서비스 도입

올해말엔 애틀랜타 도입…에이전트들 교육 실시

최대 주택 부동산 중개업체 중 하나인 켈러 윌리엄스가 매물 주택에 대한 오퍼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한다.

텍사스 오스틴에 본사를 둔 켈러 윌리엄스는 지난 5월 전문업체인 오퍼패드(Offerpad)와 제휴를 맺고 실시간 주택오퍼 서비스인 ‘아이바이어(iBuyer)’를 론칭한다고 발표했었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31일부터 피닉스와 댈러스에서 실시되며 올해 연말까지 애틀랜타를 비롯해 투산 샬롯, 랄리, 휴스턴, 오스틴, 샌안토니오, 라스베가스, 올랜도, 탬파 등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켈러 오퍼스(Keller Offers)’라고 불리는 이 서비스를 위해 켈러 윌리엄스 기존 에이전트는 디지털 교육을 받고 ‘켈러 오퍼스 아이바이어 에이전트’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 인증을 받은 에이전트는 켈러 오퍼스 시스템을 통해 캐시 오퍼를 제출할 수 있으며 오퍼패드 시스템은 이를 처리해 셀러 에이전트에게 제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