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이사장 단독 출마…내달 14일 정기총회서 인준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차기 제31대 회장에 김기환 현 이사장이 당선됐다.
연합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붕)은 지난 24일 저녁 둘루스 한식당 청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오후 5시로 제31대 회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기환 후보만 등록했다”면서 “김 후보는 공탁금 2만달러를 납부했으며 등록 서류를 검토한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후보 등록에 필요한 추천 회원 숫자인 10명보다 훨씬 많은 44명의 추천을 받아 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임 회장에 대한 공식 인준은 내달 14일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열리는 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이뤄지며 임기는 오는 10월부터 2년간이다.
김기환 차기 회장은 조지아주 어거스타한인회장을 역임했으면 홍승원 제30대 회장 취임 이후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