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도미니카 항공권 환불해준다”

벌금없이 취소-변경 허용…벌써 11명 사망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미국인 관광객이 잇달아 사망하면서 해당 항공권에 대한 취소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

애틀랜타 공항이 허브인 델타항공은 지난 26일 “도미니카 공화국 항공권에 대해 페널티 없이 취소 및 변경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해당 구간은 미국내 공항과 도미니카 공화국 휴양도시인 푼타 카나 왕복이며 오는 8월15일까지 취소 및 변경이 허용된다.

아예 취소를 원하는 고객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항공권 크레딧을 지급받게 된다. 델타항공은 “도미니카 공화국내 다른 공항인 산토 도밍고와 산티아고의 경우 케이스에 따라 취소 및 변경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도미니카 공화국을 방문했다가 의문사를 당한 미국인 관광객은 모두 11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도미니카행 항공권 취소를 요청한 고객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1%나 급증했다.

푼타 카나 공항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