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월엔 ‘작은 여객기’ 운항

3월8~28일 3주간 보잉 777-300ER 도입

291석…코로나19 사태로 이용 승객 감소

 

대한항공이 오는 3월8일부터 28일까지 애틀랜타-인천 구간에 기존 보잉 747 여객기보다 작은 기종인 보잉 777-300ER 여객기를 운항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이용 승객이 감소해 291석 규모의 777 여객기를 당분간 운항할 예정”이라며 “현재로서는 주7회 운항은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측은 “델타항공이 주7회에서 주5회로 운항횟수를 줄여 코드셰어를 하고 있는 대한항공도 탑승객 조정 등에 일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면서 “고객들의 문의 전화가 쇄도해 800 전화연결이 지연되는 등 불편을 드리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전했다.

대한항공 777-300ER 여객기/대한항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