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자녀도 500달러 받을 수 있나요?

경기부양법 현금지급안 세부내용 문답풀이 총정리

27일 하원을 통과하면 곧바로 대통령 서명으로 발효되는 코로나19 경기부양안 가운데 납세자에 대한 현금 지급안 내용을 문답형식으로 정리한다./편집자주

Q. 지급횟수는 1회인가, 아니면 2차례 주나?

A. 이번에 상원이 마련한 법안은 1회만 주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미 “법안을 따로 만들어 추가로 현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곧 추가 법안 제정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Q. 못받는 사람도 있나?

A. 있다. 연소득이 9만9000달러(부부 조인트 보고시 19만8000달러)를 초과하는 사람은 한 푼도 받지 못한다. 또한 2018년과 2019년 세금신고를 모두 하지 않은 사람도 받지 못한다. 다른 사람의 세금보고에 피부양인(dependent)으로 기재된 성인도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Q. 대학생 자녀가 있다. 자녀에게 주는 500달러를 받을 수 있나?

A. 명확하지 않다. 뉴욕타임스와 더 힐 등은 17세 이상의 대학생 자녀가 부모의 세금신고에 피부양인(dependent)으로 돼있으면 한푼도 받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워싱턴포스트(링크)는 “부모의 세금신고에 피부양인으로 올라있는 ‘자격있는 자녀'(qualifying chlid)’는 모두 500달러씩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직접 워싱턴포스트의 계산기(링크)를 이용해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계산해볼 수 있다.

실제 법안에는 부모의 세금신고에 이름을 올린 ‘자격있는 자녀(Qualifying Child)’에게 1인당 500달러를 준다고만 규정돼 있다. 물론 대학생 자녀가 별도로 세금신고를 했으면 1인당 1200달러를 받게 된다.

‘자격있는 자녀’는 IRS 홈페이지(링크) 터보택스 홈페이지(링크)에 상세한 설명이 나와있다. 소득 연도의 12월31일 기준으로 19세 미만(풀타임 학생일 경우 24세 미만)으로 소득 연도의 최소 6개월간은 같은 주소지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장애가 있는 자녀는 연령에 상관없이 모두 ‘자격이 되는 자녀’이다.

Q. 아내를 내 소득신고에 피부양인(dependent)로 올려서 신고했다. 아내도 받을 수 있나?

A. 받을 수 없다. 성인 가운데 피부양인으로 신고된 사람에게는 지급되지 않는다.

Q. 어떤 소득이 기준인가?

A. 1040 양식으로 신고한 납세자의 경우 ‘조정된 총소득(Adjusted gross income)’이 기준이다. 이 금액이 7만5000달러 이하면 1인당 1200달러를 받게 된다.

Q. 2018년과 2019년 세금 신고를 모두 안했다. 지금이라도 세금신고를 해야 하나?

A. 당장 하는 것이 좋다. 연방 재무부는 지금부터라도 접수되는 세금신고를 검토해 늦게라도 현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현금지급은 12월31일까지 계속된다.

Q.. 언제 돈을 받을 수 있나?. 만약 받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A.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르면 4월6일이라고 했지만 현실적으로 4월 중순일 것이다. IRS에 계좌번호를 연결해놓은 납세자는 해당 계좌로 직접 송금(Direct deposit)된다. 수표로 환급금을 받아온 사람은 우송기간이 더해져 더 늦게 받는다.

재무부는 지급을 받는 모든 사람에게 세금보고에 나와있는 주소지로 지급 금액이 적힌 우편을 보낼 계획이다. 이 우편물에 연락처가 나와있으니 만약 4월말이 지나서도 지급을 받지 못한 사람은 꼭 문의해야 한다.

Credit=MSN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