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헬기보다 크고 항속거리도 길어…바이든 첫 탑승
새 마린원인 VH-92A는 상업적으로 판매되는 시코르스키 S-92를 기반으로 한 것이며 기존의 마린원 VH-3D이나 VH-60N 보다 더 크고 항속 거리가 더 길다고 AP통신 등은 전했다.
앞서 부시 정부는 2001년 9·11 테러 이후에 베트남 전쟁 시대의 대통령 헬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통신 및 임무 능력을 개선하기 위한 이 사업은 비용 문제로 오바마 정부 때 폐기됐으며 이후 오바마 정부는 헬기 교체를 위한 새 사업에 착수했다.
제조업체가 ‘패트리엇'(patriot·애국자)으로 이름을 붙인 새 마린원은 트럼프 정부 때 공개됐으나 기내 통신 보안 문제, 배기 문제로 인한 백악관 잔디 손상 등의 이유로 그동안 실사용이 보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