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나와라…워싱턴, 밀워키에 대역전극

1-3으로 뒤지던 8회말 3득점, 4-3 뒤집기로 NLDS 합류

 

워싱턴 내셔널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합류했다.

워싱턴은 1일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밀워키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8회초까지 1-3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으나 8회말 상대의 마운드 불안과 실책에 힘입어 3득점, 승부를 뒤집은 뒤 9회초를 잘 틀어막고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워싱턴은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던 2017년 이후 2년만에 디비전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밀워키는 한 경기만에 아쉽게 가을야구를 마감하게 됐다.

밀워키가 경기 초반 워싱턴 선발투수 맥스 슈어저를 공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선두타자 트렌트 클락이 볼넷으로 살아나가자 야스마니 그랜달이 우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 에릭 테임즈가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0-3으로 끌려가던 워싱턴은 3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트레이 터너의 솔로포로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밀워키의 계투작전에 꽁꽁 묶여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슈어저(5이닝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에 이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마운드에 올라 3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워싱턴. 8회말 찬스가 찾아왔다. 밀워키는 믿는 도끼 조쉬 헤이더에게 발등을 찍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이클 테일러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것이 시작이었다. 터너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라이언 짐머맨의 중전안타, 앤서니 렌던의 볼넷으로 만루가 만들어졌다.

이어 후안 소토가 헤이더의 3구째를 타격, 우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3-3 동점이 예상되는 순간. 여기서 밀워키 우익수 클락이 공을 뒤로 빠뜨리고 말았다.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아 4-3 역전이 이루어졌다.

9회초가 되자 다니엘 허드슨이 마운드에 올랐다. 허드슨은 1사 후 로렌조 케인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으나 후속 두 타자를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워싱턴의 디비전시리즈 진출은 그렇게 확정됐다.

이제 워싱턴은 오는 3일,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소속팀이자 서부지구 우승팀 LA 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Washington Nationals 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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