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주 “조지아발 방문자도 2주간 격리”

뉴저지-코네티컷주와 함께…16개주로 확대

뉴욕주와 뉴저지, 코네티컷주 등 동북부 ‘트라이 스테이트’가 타주 방문자에 대한 의무적 자가격리 대상을 조지아주를 포함한 16개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조지아 주민들이 이들 3개주를 방문할 경우 14일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를 실시해야 한다. 기존에는 플로리다와 앨라배마 등 8개주만 포함돼 있었지만 30일 8개주가 추가돼 총 16개주가 자가격리 대상으로 지정됐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앨라배마, 아칸소,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조지아, 아이오와, 아이다호,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텍사스, 유타주등 16개주에서 뉴욕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면서 “뉴저지주 및 코네티컷주와 함께 이같은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가격리 대상은 전체 검사건수 가운데 확진자 비율이 10% 이상인 주이며 조지아주는 최근 확진자 급증으로 이번 리스트에 포함됐다. 자가격리를 위반한 사람에게는 최대 5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