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이상연의 짧은 생각 제94호

애틀랜타한인회장 선거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국을 2주간 방문하면서 애틀랜타 한인 3명을  우연히 마주쳤습니다. 한국에 살고 있는 지인 1명을 이렇게 만나기도 힘든데 참으로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습니다.

우선 언론인협회 지방 세미나를 마치고 고속버스를 타고 상경하다 신탄진 휴게소에서 천경태 동남부장애인체육회장을 우연히 만나게 됐습니다. 장애인 체전에 참석하러 한국을 방문한 중이었다고 합니다. 이어 김성곤 전 의원이 개최한 행사에서도 2명의 애틀랜타 한인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사실 10월은 한인들이 한국을 가장 많이 방문하는 달입니다. 세계한인의 날 행사에 한상대회, 전국체전 등 다양한 재외동포 관련행사가 10월에 집중돼 있기 때문입니다. 현 김일홍 한인회장은 한인회장 대회가 끝난 후 제주도 등을 방문하며 관련 포스팅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잔뜩 올렸는데 한 전직 한인회장이 “코리안페스티벌 등 애틀랜타 현안이 산적한데 그만 돌아오시라”고 답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차기 애틀랜타한인회장 당선증을 받은 김윤철 당선자도 한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요즘 주변에서 “한인회장 선거는 이대로 마무리된 것이냐”고 물어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대답은 “결코 아니다” 입니다. 김 당선자가 애틀랜타를 비워 잡음이 나지 않을 뿐이지 곧 공탁금 반환과 변칙 선거관리 문제를 놓고 논란이 재개될 것이 확실합니다.

개인적으로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김윤철 당선자가 이 문제를 꼭 ‘털고’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탁금을 비롯해 여러가지 장애물을 대승적으로 해결하면 앞으로 더 많은 후원과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김 당선자도 어서 애틀랜타에 돌아오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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