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아파트 하룻밤새 자동차 23대 털렸다

사건이 발생한 크리스천 타워스 아파트./google map

저소득층 거주 14층 디케이터 크리스천 타워스서

시니어 아파트 단지에 세워진 자동차 23대가 하룻밤새 털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디캡카운티 경찰은 지난 17일 새벽 디케이터 크리스천 타워스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들에 2인조 괴한이 침입했다고 밝혔다. 14층 높이의 이 아파트는 저소득층 노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단지이다.

피해차량들은 모두 유리창이 깨졌지만 특별한 도난 물품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여성 목격자는 경찰에 “키가 크고 흰색 바지를 입은 남자 1명이 차량에 침입하려다 자신을 보고 다른 사람에게 경고를 한뒤 함께 도주했다”고 진술했다.

디캡카운티 경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