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 행동 남달라지면 코로나 의심

에모리대 노인질환 전문의 “열, 기침 없어도 조심해야”

코로나19의 특징적 증상은 고열에 기침, 호흡 곤란 등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노년층의 경우 감염되더라도 이러한 증세들이 안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려진 특징적 증상이 나타나지 않음에 따라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에모리대 의대 노인질환담당 부서장인 카미에 본 박사는 23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노인들의 경우 통상적 증세들이 나타나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코로나19도 그러하다”고 주장했다.

본 박사는 이어 노년층, 특히 심각한 지병을 지닌 경우 열과기침, 호흡곤란 등 3가지 특징 모두가 안 나타나는 일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년층 감염자는 ‘이례적’ 반응을 보일 수 있다고 특정했다.

즉. 평상시와 달라지는 행동이다. 가령 잠을 더 자거나 식사를 거부한다. 또 주변 상황을 파악 못하고 멍하거나 혼란스런 모습을 보이면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고 본 박사는 지적했다.

일반적 증세가 나타나지 않은 이유는 신체가 나이들며 반응하는 신경, 근육체계도 변하는 때문으로 알려졌다.

카미에 본 교수./emory.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