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학교 여성코치, 제자와 성관계

노스캐롤라이나서…교장에 익명의 제보 이메일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 경찰은 21일 벌링턴 크리스천 아카데미의 치어리더팀 코치인 마리사 카터(23, 여)를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카터는 이 학교의 미성년 학생 1명과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건은 이 학교 메리 마틴 교장에게 지난 4월 익명의 제보 이메일이 오면서 알려졌고 경찰은 2개월 간의 수사 끝에 카터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틴 교장은 지역 방송인 WXII12에 “(카터와 학생간의) 부적절한 관계는 모두 학교 밖에서 벌어졌다”면서 “우리는 교직원을 채용할 때 철저한 백그라운드 검사를 하며 카터는 어떠한 문제도 갖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상연 대표기자

마리사 카터/WXII1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