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에릭남, “해피 발렌타인”

지난 13일 애틀랜타 태버너클 공연 ‘만석’

애틀랜타가 낳은 K-팝 스타 에릭남이 발렌타인 데이를 하루 앞둔 지난 13일 저녁 고향인 애틀랜타에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장인 태버너클 애틀랜타(Tabernacle Atlanta)를 가득 채운 팬들앞에서 새 앨범인 ‘Before We Begin’ 발매 기념 공연을 펼친 에릭남은 “고향인 애틀랜타, 그것도 내가 최초로 공연을 관람했던 태버너클에서 콘서트를 열다니 마치 꿈을 꾸는 것 같다”면서 “특히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공연을 하게 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는 에릭남의 부모인 남범진 매스뮤추얼 디렉터와 남계숙 코너스톤종합보험 대표도 참석했으며 수많은 한인 팬들이 함께 해 열광의 도가니를 연출했다. 에릭남은 15일 노스캐롤라이나 랄리, 16일 메릴랜드 실버스프링, 18~19일 뉴욕, 21일 보스턴, 22일 필라델피아 등으로 강행군을 이어간다.

에릭남 애틀랜타 공연/Courtesy of Eric Nam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