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인공지능 특화고교 2022년 개교

뷰포드시 ‘세킹거 고교’…인근 중학생은 의무 진학해야

귀넷카운티 교육청이 AI(인공지능) 특화 학교인 세킹거 고교(Seckinger High School)를 오는 2022년 8월 개교한다.

조지아주 최초의 AI 테마고교인 세킹거 고교가 다른 특화 고교와 다른 점은 해당 학군(Cluster)에 속한 중학생은 모두 이 고교에 의무 진학해야 한다는 것이다.

귀넷카운티가 최근 오픈한 폴 듀크 STEM 고교와 매클루어 보건고교는 각각 노크로스와 메도우크릭 학군에 위치해있지만 소속 학군의 중학생들은 인근 다른 고교를 선택해 진학할 수 있었다.

귀넷 교육청은 이를 위해 세킹거 고교 학군내 학교의 경우 킨더가튼부터 12학년까지 모두 인공지능을 테마로 한 커리큘럼을 도입해 이 지역에서 AI 인재를 집중 양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세킹거 고교는 밀크릭 고교와 I-85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위치해 있으며 폴 듀크 고교 및 매클루어 고교와는 달리 풋볼과 농구, 야구, 소프트볼 등 운동팀도 운영할 계획이다.

귀넷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미국내에서 5900만개 이상의 AI 관련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세킹거 학군에 속한 학생들이 현재와는 전혀 다른 양상을 띠게 될 미래의 직업에 미리 적응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eckinger High School Site Plan/GC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