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미주 한인의 날 선언문’ 공포

헨드릭슨 의장, 조지아주 카운티 가운데 최초로

미주한인재단-샘박 의원, 한인의 날 결의안 발의

오늘은 1903년 1월 13일 102명의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항에 도착한 것을 기념하여 제정한 ‘미주 한인의 날’ 이다.

애틀랜타에서는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지회 (회장 마이클 박) 주최로 매년 주청사와 공항 등에서  기념식을 거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모든 행사가 취소됐다.

대신 올해 118주년 미주 한인의 날을 맞이해 미주한인재단은 샘 박 주하원의원과 함께 미주 한인의 날 기념 결의안을 발의했고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카운티 의장과 커크랜드 카든 제1지구 커미셔너는 함께 미주 한인의날 선언문을 준비했다.

특히 귀넷카운티 니콜 러브 헨드릭슨 의장은 조지아주 내 카운티 중 최초로 ‘미주 한인의 날 선언문’에 서명했다.

KAC(한미연합회) 애틀랜타 사라 박 회장은 지난 9일 애틀랜타 한인회 신년하례식에서 귀넷카운티 의장의 ‘미주 한인의 날 선언문’을 대독했다.

니콜 러브 헨드릭슨 의장은 선언문을 통해 “1980년대부터 귀넷 카운티에 한인들이 이주를 하기 시작하면서 경제, 문화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기여를 해왔다”면서 “한인들의 공로를 치하하며 귀넷카운티 의장인 나와 커미셔너들은 1월13일을 한인의 날로 선포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한편 미주 한인재단은 오는 4월 클레이턴카운티 및 한복진흥협회와 함께 한복의 멋과 문화를 널리 알리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의장의 ‘미주 한인의 날 선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