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교육청, 코로나 확산에 대면수업 중단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100% 온라인 수업

교직원 등 125명 코로나 양성반응 또는 접촉

조지아주 최대 공립학교 시스템인 귀넷카운티 교육청이 19일부터 100%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귀넷교육청 교직원을 포함해 12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 측은 “19일부터 22일까지 대면수업을 전면 중단하고 100% 디지털 러닝(온라인수업)을 실시한다”면서 “오는 25일부터는 대면수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앨빈 윌뱅크스 교육감은 “학생들이 대면수업을 실시할 경우 학교에 미칠  영향을 모니터링할 필요성을 인식했다”면서 “지난 연말연시 연휴와 겨울방학의 여파가 현실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그는 “디지털 수업으로 전환하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지만 학생과 교직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덧붙였다.

귀넷교육청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는 동안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무료급식을 제공하며 카운티 전역의 모든 스쿨버스 노선을 따라 오전 10시 45분부터 정오까지 급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수영 기자juye10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