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교육위 회의 도중 학부모 2명 체포

체포 이유 및 신원 공개안돼…최근 마스크 찬반 논란 등 갈등 심화

지난 18일 밤 스와니시 귀넷카운티 교육청에서 열린 귀넷카운티 교육위원회 회의 도중 2명의 학부모가 수갑을 차고 연행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채널2 액션 뉴스가 교육구 관계자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학부모 2명이 회의장에서 쫓겨나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체포된 이유 및 혐의, 신원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몇달간 수차례 열린 귀넷 교육위 회의에는 수백명의 열정적인 학부모들이 참석해 교육구의 마스크 의무화 정책 등 여러 논란이 되는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눠왔다. 귀넷 교육위는 매달 3번째 목요일 오후 7시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한편 이날 회의는 새로운 안전 및 보안 조치가 처음으로 시행된 날이었다. 참석자들은 회의장에 들어가기 전 금속 탐지기와 보안 검색을 통과해야 한다.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

귀넷교육위 회의장 금속탐지기 설치/ WSB-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