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회, 애틀랜타서 1년 더 뛴다

 

팰컨스, 2020시즌 계약 연장

 

한인 키커 구영회(25, Younghoe Koo)를 1년 더 애틀랜타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애틀랜타 팰컨스는 18일 구영회와 2020년 1년간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0월29일 팰컨스에 합류한 구영회는 26개의 필드골 시도 가운데 23개를 성공시켜 88.5%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특히 구영회는 팰컨스 데뷔 경기인 라이벌 뉴올리언스 세인츠와의 일전에서 5개의 필드골을 모두 성공시키는 프랜차이즈 기록을 세우며 그 주의  NFC 스페셜 팀 선수로 선정됐다. 조지아 서던대학을 졸업한 구영회는 LA 차저스에서 방출된 뒤 심기일전해 팰컨스의 주축 선수로 자리잡았다.

구영회. /Courtesy of AtlantaFalco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