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지도로 버스·지하철 혼잡도 실시간 확인

미국 등 100개국서 대중교통 혼잡도 정보 제공

대중교통의 실시간 혼잡도를 알려주는 구글지도. [구글 제공=연합뉴스]

대중교통의 실시간 혼잡도를 알려주는 구글지도. [구글 제공=연합뉴스]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은 구글지도에 있는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혼잡도를 미리 알려주는 기능을 확대한다.

구글은 구글지도상의 기존의 대중교통 혼잡도 예측 기능을 전 세계 100개국, 1만여개 대중교통 기관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용자는 지도의 길 찾기에서 추천해준 대중교통편을 클릭하면 ‘만원-매우 혼잡-혼잡-약간 혼잡-혼잡하지 않음’ 등 5단계로 분류된 혼잡도를 알 수 있다.

구글은 인공지능(AI) 기술과 다른 이용자들이 올린 정보, 축적된 구글지도 이용자의 위치 정보 등을 토대로 이런 예측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용자의 정보는 사생활 보호가 되도록 세계적 수준의 익명화 기술로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대중교통의 실시간 혼잡도를 알려주는 구글지도. [구글 제공=연합뉴스]

대중교통의 실시간 혼잡도를 알려주는 구글지도. [구글 제공=연합뉴스]

구글은 “미국에서 올해 대중교통 길 찾기 이용이 작년보다 50% 증가했다”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 중이든 아니든, 꽉 찬 지하철에 서 있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고 이 기능을 확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뉴욕과 시드니의 경우 지역 교통 당국의 협조를 통해 객차 단위까지 실시간 혼잡도를 파악하는 시험도 진행 중이다. 구글은 다른 도시로도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들은 구글지도의 ‘타임라인’에 새로 추가된 ‘인사이트’ 메뉴를 이용해 자신의 이동 기록을 좀 더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게 된다.

개별 이용자만 볼 수 있는 인사이트에서는 월간 산책한 거리, 달리기한 거리,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 거리 등의 기록을 정리해서 보여준다. 또 식당이나 상점, 공항 등 특정 장소를 방문해 보낸 누적 시간도 알려준다.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들은 또 타임라인의 여행 항목에서 과거 다녀온 여행 기록이 장소별, 일자별로 정리된 것을 살펴보며 추억에 젖을 수도 있다. 또 이 여행 기록을 친구와 공유해 여행지를 추천해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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