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의 날…주사위는 던져졌다”

오늘 상원 결선투표 실시…아시안 표심이 관건

오전 7시~오후 7시 투표…신분증 꼭 지참해야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결선투표가 실시되는 운명의 날이 밝았다. 5일 공화당의 켈리 뢰플러 상원의원과 민주당의 라파엘 워녹 후보, 역시 공화당의 데이비드 퍼듀 상원의원과 존 오소프 민주당 후보가 승부를 가리게 된다.

김백규 전 한인회장은 “공화·민주 두 정당이 서로 미국을 주도하려 최후의 힘을 쓰고 있다”면서 “미국 시민으로서  한인 유권자들의 영향력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면서 “우리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소중한 한표를 꼭 행사하자”고 호소했다.

제임스 우 AAAJ 대외협력부장은 “직접적인 법안이나 정책 등을 실질적으로 만들어 내는 2명의 상원의원을 조지아에서 선출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선거”라면서 “이번에도 꼭 투표해 아시안의 힘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현재 연방 상원 의석은 민주 48석, 공화 50석을 기록하고 있어 만약 민주당이 조지아주 2개 의석을 모두 승리하면 양당이 50대 50으로 균형을 이루게 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자가 캐스팅 보트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 공화당이 1석이라도 이겨 상원 다수당이 되면 민주당 정부의 국정 독주를 막는 견제 장치로 작용할 수 있다.

5일 연방 상원의원 결선투표는 각 카운티별 지정 투표소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7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 등록 여부와 투표소 위치는 조지아주 내무부의 ‘내 투표 페이지(링크)’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

둘루스 한 조기투표소 모습.